25일 유럽 주요 국가의 증시는 기술주 등의 하락여파로 대부분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날 유로권의 주요 기업이 편입돼 있는 다우존스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주말보다 1.1% 하락한 2565.03을 기록했다. 유로권의 16개 증시중 14개 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으며 영국은 런던금융시장이공휴일로 휴장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지수가 1.4%의 하락률을 기록해 낙폭이 가장 컸으며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지수는 1.1% 밀렸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관련주들이 지난주 인텔의 매출 전망치 상향조정에 따라 상승장을 이끌었으나 이날은 대부분 약세로 돌아섰다. 반도체 업체인 인피니온은 2.45% 하락했으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도 3.5% 내렸고, ASML도 1.6% 떨어졌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