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의 수수료 인하와 판매소 확대 방침이 전해지면서 관련주들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로토토가 전날보다 5.1% 오르고 콤텍시스템이 1.2% 상승하는 등 로또 관련주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장중 한때 로토토는 가격제한폭 근처까지 올랐으며 콤텍시스템도 5%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었다. 거래소시장의 범양건영도 이날 1.7% 올랐다. 로또 관련주의 상승은 전날 정부가 로또복권 판매점 5천개를 추가로 확충키로 한 데 힘입었다. 정부는 또 로또복권 시스템사업자와 운영사업자의 수수료를 인하키로 했다. 이러한 정부의 방침은 로또 관련주들의 수익성 개선에 보탬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