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의 유명 전략가 에비 코엔이 미 기업수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코엔은 21일(현지 시각) 강력한 2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S&P500기업들의 영업 주당순익 전망치를 종전 46달러에서 49달러로 올린다고 밝혔다.내년은 51달러에서 53달러로 역시 상향. 코엔은 달러 약세와 비용통제 그리고 경제활동 개선덕으로 미 기업들의 상반기 실적이 강력했다고 평가하고 하반기도 추가 개선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주당 배당금 전망치도 올해 16.45달러에서 16.5달러로 높여 잡았다.코엔은 기업수익 품질도 계속 나아지고 있다고 진단한 가운데 특히 기업들이 회계제도를 더 보수적으로 적용하면서 그동안의 데이타 불신을 씻어내고 있다고 긍정 평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