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매수를 유지했다. 메릴린치는 지난 20일자 자료에서 삼성전자 주가 급등 원인에 대해 단순한 유동성덕이나 D램 가격 강세가 아닌 폭 넓은 부문에서의 내년 기업전망 개선을 근거한 리레이팅이 진행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 정점을 치고 다음해 하락기조를 보였던 상황과는 다르다고 비교했다. 반면 펀드내 삼성전자 비중 증가와 채널 재고에 따른 단기적 D램 가격 급변성 그리고 예상밖 자회사 손실 등 단기 위험 요인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매수의견과 목표가격은 51만원이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