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공개매수 실패가 LG생명과학 주가에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13일 신영 황상연 기업분석팀장은 "지주사 편입이나 개인 지배대주주의 어느 쪽이든 수급구조 본질적 차이가 없어 이번 공개매수 실패는 영향이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황 팀장은 되레 지주사 편입 재추진 가능성으로 기존 주주들의 잠재매물 출회 가능성이 낮아져 수급요인상 우호적이라고 지적했다. 더구나 계열분리 가능성(=개인 지배 대주주 형태를 의미)도 배제할 수 없어 잠재적인 로열티 지급 필요성이 사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낳고 있다고 덧붙였다.지주회사 LG는 오는 2005년경부터 자회사들에 대해 매출액 2~5%선의 브랜드 사용료를 청구하기로 한 바 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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