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27050]화장품은 올 상반기(1-6월)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42% 감소한 1천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또 이같은 매출 감소로 32억원의 영업손실에 각각 63억원의 경상손실과 당기순손실을 봤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작년 상반기 이 회사는 영업이익 137억원, 경상이익 126억원, 당기 순이익 84억원의 경영실적을 올렸다. 이 회사 관계자는 "화장품 시장이 침체된데다 방문판매 시장이 좋지 않아 실적이 악화됐다"면서 "그러나 1분기에 30억원이 넘었던 영업손실이 2분기에는 크게 줄어들어 하반기에는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