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상승 하루만에 다시 떨어졌다. 12일 선물시장에서 KOSPI 200 9월물은 전날보다 0.45 포인트 오른 90.95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0.25 포인트(-0.28%) 떨어진 90.25로 마감됐다. 개인이 6천649계약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711계약과 2천154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3만4천239계약으로 전날의 18만9천51계약보다 늘었고 미결제 약정은7만7천528계약으로 전날보다 426계약이 줄었다. 현.선물간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선물가격이 현물보다 높은 콘탱고 상태(0.33)로 장을 마쳐 전날(0.11)보다 시장 베이시스가 확대됐다. 개별 주식옵션시장에서는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동원증권 양은정 연구원은 "약 1천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매도세에 밀려 지수선물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gija00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