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섬 등 9개 상장사가 주가미달 등의 이유로 대거 관리종목에 편입된다. 1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거래소로부터 관리종목 지정을 예고받은 11개 업체 중 한창과 범양식품 등 2개 종목을 제외한 9개사가 요건해소 시한인 이날까지 요건을 맞추지 못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9개 업체는 한일합섬과 한국합섬 건영 대호 동신 진도 현대종합상사 효성기계 휴닉스 등이다. 현행 유가증권 상장규정은 주가가 액면가 대비 20% 미만이거나 시가총액이 25억원 미만인 상태로 30일 연속 유지되는 기업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한다. 한창은 감자에 따른 매매거래정지로,범양식품은 시가총액이 25억원을 넘어 관리종목 지정 위기에서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