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지난 1월에 발행한 1천억원 규모의 제18회 후순위 사채(연리 9.1%) 중 130억원을 12일 상환한다고 밝혔다. 한화증권은 "최근의 영업 활성화, 증권시장의 호조에 따른 수익 증대, 8월로 예정된 여의도 본사 사옥 매각 대금 유입 등으로 자금 운용에 여유가 생겨 재무 건전성 제고 차원에서 후순위 사채 중 일부를 조기에 상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화증권은 지난 5월 33억원을 중도 상환한 바 있어 후순위 사채 잔액은 837억원으로 줄어들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gija00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