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장외시장은 정규시장과는 달리 하락세가 이어졌다. 삼성생명은 지난 주에 이어 유보금 처리문제가 악재로 작용,전일 대비 1만9천5백원 내렸다. 삼성캐피탈과 두루넷도 각각 50원과 25원 떨어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장중 내내 보합세를 보였으며 삼성광주전자는 2백원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중소형주들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6일 연속 내림세에서 탈피,1천2백50원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한편 기업공개(IPO) 관련주인 엘리코파워는 동종업체인 파워로직스가 코스닥시장에서 초강세를 나타낸 데 힘입어 지난 주에 이어 강보합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