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지난주 우성기업 등 3개 업체가 코스닥 등록심사를 청구했다고 11일 밝혔다. 심사를 통과하는 기업은 오는 10∼11월 주식분산을 위한 일반공모를 실시한 뒤 11월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이다. 우성기업은 TV용 플라스틱 케이스를 만드는 업체로 지난해 2백85억원의 매출에 38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이번 심사청구기업 3개사 중 유일한 일반기업이다. 진화글로텍은 플라스틱 사출성형기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3백51억원의 매출에 납입자본금(35억원)에 버금가는 33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광고대행사인 제일다이렉트는 지난해 매출 1백3억원,순이익 12억원을 올렸으며 주당 예정발행가격은 액면가 5백원 기준으로 5천5백∼7천원에 달한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