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한국 조선업황 호조세가 최소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7일 메릴린치는 수주 흐름과 선박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최소 내년까지 업황 호조세가 이어지며 과거 상승싸이클기간을 웃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4~5월 다소 주춤거리던 신규 수주물량이 증가 반전됐으며 컨테이너와 탱커 대체 수요에 힘입어 수주 추이가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상승싸이클 노출도가 높은 현대중공업과 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춘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매수를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