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증권은 한국의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낮게 평가한 가운데 세계적으로 실적 장세 기대가 강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29일 다이와는 일본의 디플레가 수요부족 특히 기업의 투자수요 감퇴했던 것이 원인이었음을 지적하고 이에비해 한국 기업은 여전히 투자 초과 주체이며 저축초과에도 빠져 있지 않다며 디플레 가능성을 매우 낮게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원화 향방에 대해 일본 엔화와 연동성을 유지하면서 미 달러에 대해 완만한 엔고 기조의 영향으로 완만한 원고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위안화 절상 관측이나 실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나 향후 주의해서 관찰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증시와 관련해 한국과 미국 모두 실적내용에 큰 써프라이즈는 없으나 하반기 이후 회복 기대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세계적으로 실적 장세로의 기대가 강해지고 있다는 뜻. 다이와는 외국인 주도 장세 전개가 계속될 전망이나 미국 시장동향에 따라 다시 주가 상승 국면으로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기업실적 추이기준 2분기를 바닥으로 평가하고 국내외 금융완화 정책의 계속성을 고려하면 강경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