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증권사가 추천한 올해 코스닥시장의 유망 종목수익률이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작년 말 현대, 대신, 대우, 동양, 교보, 메리츠, 신영,동부, 세종, 하나, 대한투자증권 등 11개사가 각각 추천한 65개 유망 종목의 지수대비 초과 수익률은 지난 25일 현재 평균 52.95% 포인트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지난해 말(44.36) 대비 25일 현재(49.02) 10.50%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증권사별로 추천 종목의 수익률 편차가 매우 크게 나타났다. 하나증권의 추천 종목은 172.80% 포인트의 초과 수익률로 최고를 기록한 반면대우증권은 0.84%포인트에 그쳤다. 하나에 이어 대신(82.82%p), 메리츠(80.03%p), 현대(51.05%p), 동양(45.43%p),대투(45.43%p), 신영(36.77%p), 동부(28.52%p), 교보(23.32%p), 세종(13.25%p), 대우의 순이었다. 각 증권사가 추천한 종목 가운데 인터넷 포털업체인 NHN이 298.71% 포인트의 초과 수익률로 최고를 기록했고 옥션(181.81%p), 플레너스(147.3%p), LG마이크론(86.94%p)이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KH바텍(-38.47%p), KTF(-27.50%p), 옴니텔(-23.15%p), 소프트맥스(-23.0%p), 하나로통신(-19.65%p)은 주가가 되레 내렸다. 추천 종목은 교보가 13개로 가장 많았고 현대와 대우 각 10개, 동양 7개, 메리츠와 대신 각 6개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