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30000]은 올해 2.4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117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경상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3.1% 증가한 168억원이지만 매출은 13.1% 감소한1천147억원, 취급고는 4.5% 줄어든 3천242억원이라고 제일기획은 덧붙였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전체 광고시장이 작년 대비 12%나 감소한 상황에서 선방했다"며 "하반기도 시장이 전체적으로 위축될 전망이지만 해외사업의 지속적 성장과 IT, 통신, 전기전자 업종의 광고 물량 증가가 예상돼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