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는 휴대폰 출하량이 회복을 보이고 있으나 마진이 이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23일 도이치는 한국 휴대폰 업체의 6월 수출 출하량이 전월대비 19% 늘어났으며 이러한 성장의 76%는 유럽에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3분기에도 출하량의 강력한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대체적으로 6월 수출 평균 판매가는 보합을 보였다면서 R&D비용 증가와 원가의 빠른 상승에 따른 노키아의 마진 경고가 삼성전자와 LG전자에도 같은 의문을 같게 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나 LG전자의 휴대폰부문 마진 하락으로 부품업체에 대한 우려감도 높아지고 있으나 다양한 고객 믹스와 교섭력 확대로 유일전자의 경우 2분기 침체속에서도 마진률이 상승해 놀랍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