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과 SK해운의 분식회계와 이들 기업의 외부감사를 맡은 영화회계법인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결정이 한달간 연기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3일 SK글로벌 및 SK해운 감리 결과에 대한 제재 안건을 정례회의에 상정했지만 "법률적인 검토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증선위원 의견에 따라 제재 결정을 다음 회의로 연기했다. 다음 증선위는 오는 8월20일께 열릴 예정이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