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에 대한 외국계 투자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 증권사가 있는 반면 현 주가대비 반토막 수준을 목표가로 제시하며 매도를 유지하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CS퍼스트보스톤 : 시장상회로 상향 - 비록 일회성이더라도 2분기 실적을 긍정적 서프라이즈로 평가하고 중립이던 투자의견을 시장상회로 수정 - 목표가도 1만8,000원으로 종전대비 500원 상향. BNP파리바 : 시장상회 지속 - 하반기도 일회성요인에 의한 이익 증가 전망으로 주당순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26% 올린 2,531원으로 수정 - 시장상회를 지속하고 목표가격을 1만8,900원으로 상향 조정. 메릴린치 : 매수 유지 - 2분기 영업손익이 210억원 손실을 기록했으나 충당금전 이익규모가 전분기대비 19% 증가하는 등 수익품질 개선을 주목. - 매수 유지. 도이치뱅크 - 매도 지속 - 충당금 설정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매도 의견을 유지 - 자산가치승수(BPS) 0.93배로 매력적이지 않다며 매도 지속.목표가 7300원. CLSA - 시장하회 지속 - SK글로벌 여신을 제외한 자산건전성은 괜찮은 편. - 잠재적 물량 부담과 추가 증자 부담 등으로 시장하회.목표가 1만4,200원 모건스탠리 : 비중축소 지속 - 2분기 일회성 이익 증가를 반영해 주당순익을 종전대비 112% 올린 812원으로 수정. - 목표가 1만2,500원과 비중축소 의견 지속 골드만삭스 - 시장하회 지속 노무라증권 - 중립 지속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