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한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했다. 21일 CLSA는 보다 나아진 거시경제전망을 반영해 올해 삼성전자 수익 추정치를 4% 상향 조정하고 특히 내년 수익 추정치를 27% 올려 잡는다고 밝혔다. D램의 경우 평균판매가격 상승으로 수익이 하반기에 전분기대비 두 배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LCD-TV도 하반기 들어 새로운 사업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휴대폰의 경우 지난 2분기 영업마진이 경쟁적 영업환경에 따른 비용증가로 19%대로 하락했으나 3분기 출하량은 증가할 수 있으나 20%대의 마진회복은 힘들 것으로 평가했다. CLSA는 삼성전자에 대해 구조적 긍정적인 시각을 그대로 유지하나 앞으로 18개월간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이 최근 주가 상승으로 이미 반영된 것으로 진단했다. 시장상회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46만원으로 제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