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실적이 좋은 상장기업의 주가 흐름을 별도로 집계한 한국배당지수(KODI.이하 배당지수)가 종합주가지수보다 다소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배당지수가 처음 발표된 21일 오전 10시17분 현재 배당지수는 1,264.75로 지난 18일의 1,264.11보다 0.64 포인트(0.05%) 올랐다. 반면 종합주가지수는 같은 시각 현재 699.48로 18일의 699.35에 비해 0.13 포인트(0.02%) 상승에 그쳤다. 배당지수는 KOSPI 200 편입종목 중 수익성과 시장 대표성, 유동성 등을 토대로 50개 종목을 선정, 배당성향, 배당수익률, 연간 현금배당금을 점수화한 것으로 2001년 7월2일 지수 1,000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gija00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