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21일 석유화학업종의 반등이 예상된다며 저점 매수전략을 권했다. 김완규 애널리스트는 "2001년 4.4분기를 저점으로 한 석유화학 경기의 상승 추세는 유효하며 7월 이후 조정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며 "8월 이후에는 석유화학 경기가 반등국면에 들어서고 10월까지 상승국면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세계 경기의 회복국면 진입으로 해외 수요여건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중국의 낮은 재고 수준과 8월 이후 계절적 수요 증대 등이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석유화학 경기의 상승 전환이 예상되는 현시점에서 상승 랠리에 대비한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며 "실적개선 모멘텀과 현대석유화학 인수에따른 기업가치 향상이 기대되는 호남석유[11170]화학과 LG화학[51910]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