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실적이 좋은 상장기업의 주가 흐름을 별도로 집계한 한국배당지수(KODI.이하 배당지수)가 종합주가지수보다 양호한 성적으로 출발했다. 배당지수가 처음 발표된 21일 배당지수는 1,260.60으로 마감돼 지난 18일의 1,264.11보다 3.51 포인트(-0.28%)가 떨어졌다. 그러나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693.50으로 장을 마감, 18일의 699.35에서 5.85 포인트(-0.84%)가 내려앉아 배당지수보다 낙폭이 컸다. 배당지수는 KOSPI 200 편입종목 중 수익성과 시장 대표성, 유동성 등을 토대로 50개 종목을 선정, 배당성향, 배당수익률, 연간 현금배당금을 점수화한 것으로 2001년 7월2일 지수 1000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gija00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