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1일 넥센타이어가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천8백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유로화 강세와 유럽지역에 대한 수출 호조로 넥센타이어의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부가가치가 높은 UHP모델의 판매 증가로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채경섭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이후 타이어 내수 시장이 성수기에 진입했고 소비심리 회복 기대와 완성차 생산증가에 따른 OEM 납품 및 교체용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광주물류센터 오픈에 따른 물류망 확장과 내수 영업망 확대로 인한 매출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배당투자 매력도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