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반등 하루만에 하락하고 있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0.85포인트(1.62%)하락한 51.37을 기록 중이다. 미국 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1.26포인트 내린 50.96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 매도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개인은 98억원 순매수로 7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외국인은 5일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 82억원 순매도이고 기관은 12억원 매도 우위다. 운송, 반도체, 인터넷 등을 비롯한 대부분 업종이 약세인 가운데 음식료와 출판업종만 강세다. 상승종목은 하한가 없이 631개로 상승종목 150개(상한가 6개)를 압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옥션이 4.8% 하락해 8만원대에서 7만원대로 내려앉았으며 CJ홈쇼핑, LG홈쇼핑, 국민카드 등이 3%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플레너스와 기업은행은 강세다. 한글과컴퓨터가 흑자 전환과 무차입 경영 발표에 8%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