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휴대폰부품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17일 현대증권 김희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긍정적 하반기 전망으로 휴대폰부품 업체들의 하반기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2분기 삼성전자 2분기 휴대폰 사업부 영업이익률 하락으로 부품업체의 단가 인하 압력에 따른 수익성 악롸 가능성이 제기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영업이익률 하락이 구모델 단가 하락을 상쇄할 수 있는 신모델 출시 지연에 따른 것일 수 있어 20개 신모델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3분기에는 부품업체들에 대한 가격 인하 압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