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규모가 1.16조원으로 전분기대비 14.2% 감소했다고 16일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2분기보다는 39.6% 줄어든 것이다. 한편 매출액은 9.84조원으로 전분기대비 2.5% 증가하고 지난해 2분기보다 1.1% 증가했다고 밝혔다.당기순익은 1.13조원으로 전분기대비 0.2% 증가한 반면 전년동기대비 41.0% 감소했다. 각 부문별로는 반도체부문에서 1분기와 동일한 5천7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들였으며 정보통신부문은 5천500원으로 1분기 6천8백억원보다 줄었다.디지털미디어와 생활가전부문은 각각 4백억원과 30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지난 6월말기준 자산규모는 33.83조원으로 전분기대비 5백억원 줄었으며 부채는 7.78조원으로 9천100억원 감소했다.자본금이 26.05조로 높아짐에 따라 자기자본비율은 77%로 전분기대비 3%P 향상됐다. 이밖에 자기자본수익률(ROE)은 17.6%로 전분기대비 0.6%P 하락했으며 6월말기준 보유현금시재는 4.97조원으로 집계됐다.연간 설비투자규모는 6.78조원으로 제시했으며 상반기 집행규모는 3.42조원이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