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홍콩증시에 대한 외국펀드 주식보유비중이 기준지수대비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BNP파리바증권은 '펀드매니저 자금흐름 7월호'에서 지난달 한국과 대만으로 각각 19억6천만달러와 18억2천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는 등 외국펀드의 아시아 증시유입규모가 강력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펀드의 현금보유비중은 2.3%로 올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BNP는 밝혔다. 한편 펀드투자 기준지수인 MSCI Far East ex Japan대비 가장 비중이 확대된 국가로는 중국과 태국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한국과 홍콩은 각각 기준지수대비 2.5%와 3.7% 비중미달로 나타났다고 BNP는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