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은 은행업종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14일 CLSA는 지난 6개월동안 보수적인 은행업에 대한 수익 전망치가 현실적으로 구체화되고 있으며 이는 이들의 악화된 2분기 실적과 3분기 실적에서까지 증명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내년 은행업 수익에 대해 몇 가지 개선 징조가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긍정적 조짐으로 신용카드 연체율 둔화 고리스크 상품에 대한 노출 감소 유동성문제 완화 국민은행의 국민카드 합병완료 은행과 정부가 상품을 만드는데 있어 국제기준을 따르고 상품의 평균기간을 늘리는데 노력하고 있는 점 등을 지목햇다. 이에 따라 은행들의 수익이 내년에는 신용 및 연체 싸이클에서 다시 회복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어 은행업에 대한 투자비중의견을 중립으로 상향조정한다고 CLSA는 밝혔다. 종목별로는 국민은행은 매도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가를 4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이어 신한지주에 대해소는 매도에서 시장상회로 올리고 목표가를 1만5,300원으로 제시하고 하나은행은 시장하회를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1만4,200원으로 진단했다.이밖에 조흥은행은 매도에서 시장하회로 올리고 4,000원을 목표가로 한미은행은 시장상회 유지속 9,700원을 목표가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