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04150]는 자사의 한솔파텍 특수지 사업인수와 관련, 해외 대주주인 헤르메스 펀드가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알려왔다고 14일 밝혔다. 헤르메스 펀드는 최근 "한솔제지가 특수지 사업 인수를 통해 기업가치를 향상시키려고 노력한 점에 지지를 표명한다. 사업 인수가격도 현 시장상황에 비춰 매우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고 한솔제지는 전했다. 지난 6월 최태원 회장 등 SK㈜ 경영진 3명을 상대로 의결권제한 가처분신청을 내기도 했던 헤르메스펀드는 한솔제지 지분의 8.44%인 368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