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기술적으로 중기 추세전환이 실질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필연적으로 되돌림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14일 LG투자증권 이윤학 챠티스트는 MACD오실레이터의 상승폭 둔화,스톡캐스틱의 과열권에서 매도신호 발생,리버스차트의 과매수권역 진입 등 그동안 강한 상승신호를 보여주던 주간 지표들이 이제 다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런 조정 가능성은 일목균형표에서도 관찰되며 지수가 상승하면서 하락종목의 평균거래량과 상승종목의 평균거래량 상대비교를 나타내는 TRIN(Trading Index)이 극도로 낮아져 과매수 시그널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래소 시장은 거래대금,RSI와 Divergence 패턴이 발생하면서 단기추세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미국시장(특히 다우와 S&P)을 필두로 유럽및 이사아시장도 동시에 동반 조정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일반적으로 중기추세 상승과정에서 중장기 이동평균선의 골든크로스 발생이후 발생하는 이런 조정국면은 기간적으로 짧게는 1~2주,길게는 2개월 정도 진행되며 조정 폭은 5~15%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추세적 흐름 속에서 되돌림(Retracement)은 수익률관리과 포트폴리오 재구성의 좋은 기회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