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2%포인트 하락한 4.20%에 장을 마쳤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7%포인트 내린 연5.50%를 기록했다. 한경KIS로이터지수는 0.18포인트 상승한 103.69를 나타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날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와 주가하락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미 국채수익률이 하락한 영향을 받아 국내 채권금리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3년짜리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1%포인트 내린 4.32%에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전날 금통위의 금리 인하 이후에도 콜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에 무게중심이 실리면서 금리 하락세는 더 강해졌다. 시장참여자들의 시각이 엇갈리는 가운데 시간이 지날수록 금리하락폭이 커졌다. 결국 3년짜리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12%포인트나 급락한 4.20%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