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 지수가 지난 4월 1일 이후 가장 큰 320.27포인트(3.22%)나 급락하며 9,635.35로 장을 마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1일 닛케이지수는 43만9천건으로 많아진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수 등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인해 수출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하며 큰 폭으로 내렸다. 도요타자동차 주가는 이날 4.9% 떨어졌고 캐논이 2.8%, 도쿄일렉트론이 3.2% 각각 하락하는 등 정보기술 업체 주가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닛케이지수는 이번주에 0.9% 상승하며 2주 연속 주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