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셋톱박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10일 하나 김장원 연구원은 셋톱박스업종 분석자료에서 수출물량을 기준으로 지난해 1분기 수준을 회복했다고 평가하고 북미와 중동지역이 수출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셋톱박스 주가 상승이 중동 특수 등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하고 현재 투자의견은 중립이나 2분기실적 발표후 3분기 기대감을 감안해 상향 조정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