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의 해외채권단이 국내 채권단이 제시한 40%보다 훨씬 높은 68%의 채권 현금매입(CBO) 비율을 요구했다고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8일 밝혔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스탠더드 차터드 은행을 비롯한 해외 채권단측은 SK글로벌을청산할 경우 2억1천600만달러를 더 가져갈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같은 내용에 대해 국내 채권단 대표인 하나은행과 스탠더드 차더드측 모두 언급을 거부했다. 한편 국내외 채권단은 9일 홍콩에서 다시 만나 3차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서울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