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23:13
수정2006.04.03 23:38
IT기업의 실적및 주가 회복세가 두드러지며 신규등록 법인의 벤처기업 비중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코스닥 증권시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규등록법인 중 벤처기업 비중은 72.2%(36개사 중 26개사)로 지난해 68.6%에 비해 증가했다.
또한 벤처에서 일반으로 소속부를 전환한 기업은 35개사로 전년동기 대비 7.9% 감소한 반면 일반에서 벤처로 전환한 기업은 15개사로 36.4% 늘어났다.
이에대해 코스닥증권시장은 최근 인터넷과 디지털컨텐츠 등 IT관련 기업들의 실적및 주가 회복세에 힘입어 벤처 기업들의 신규등록이 활발했으며 벤처기업의 기존 소속부 유지와 일반기업 벤처전환 의지가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말 기준 벤처기업 비중은 44.1%(850개사 중 375개사)로 지난 2001년도 50.3%와 지난해 말 45.3%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