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8일 증시가 700선을 넘어섰으나 현재 상황에서 이달 목표지수를 730선 이상으로 상향조정하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동원증권은 그 이유로 우선 지난 6월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미국의 금리가 상승하면서 미국 정보기술(IT)주의 할증 거래 요인이 희석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또 현재 미국을 원천으로 한 국제적 유동성이 한국 등 동아시아 증시로 유입되고 있으나 이 같은 흐름은 한국 증시에 대한 '재평가'의 결과라고 볼 수 없 만큼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해 증시 참여가 부진한 국내 투자자들의 회의적 태도 역시 730 이상 상승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이같은 상황을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730선 정도를 상승 목표로 설정하고 주도주 중심의 단기 매수 전략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동원증권은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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