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장중 내내 5개월 만의 최저인 1천1백70원대에 머무르다 장 막판 외환 당국의 시장 개입(달러 매입)으로 오름세로 마감됐다. 환율 종가는 지난 주말보다 1원70전 오른 1천1백81원90전을 기록했다. 개장 초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등에 따른 달러 공급 물량이 쏟아져 1천1백76원20전까지 급락했으나 오후 4시 무렵 외환 당국이 시장 개입에 적극 나서 1천1백80원선은 지켰다. 국고채(3년물) 금리는 0.01%포인트 오른 연 4.22%에 마감됐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