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삼성전자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그러나 거래범위 상단에 접근했다며 비중을 줄여나가라고 조언했다. 7일 모건은 플래쉬 출하량과 TFT-LCD 수율 그리고 핸드셋 출하 증가 등을 감안해 삼성전자 올 주당 순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4.1% 올린 2만9,588원으로 수정하고 목표가도 종전대비 14% 올린 36만원으로 제시했다.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유지. 모건은 그러나 D램에 대해 과다하게 낙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삼성전자 주가가 거래범위 상단으로 진입함에 따라 투자가들에게 비중을 줄여나갈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모건은 삼성전자 주가가 유동성 힘으로 더 올라갈 수 있으나 종합지수나 지역 기술주 수익률을 상회하지는 못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