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 인터넷주들이 주가지수 52선을 견인했다. 7일 코스닥 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81포인트 상승한 52.40으로 출발한 뒤상승탄력을 이어가 오전 10시25분 현재 1.07포인트 오른 52.66을 기록하고 있다. 주말 미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이번 주 예정된 야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가총액 상위권의 인터넷 업체들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지수가 7일째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1억원과 1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227억원을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건설 운송이 약보합인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업종이 모두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터넷이 6%대의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고 통신장비 디지털콘텐츠 반도체정보기기 업종이 2∼4%의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사중 KTF는 1%대의 오름세고 인터넷 관련업체인 NHN 다음 옥션 은6∼8%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네오위즈도 4%대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로통신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