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현대오토넷에 대한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7일 LG투자증권은 현대오토넷에 대해 기아차와 중국 항성전자에 신규 납품 개시로 매출처 다변화와 함께 제품 믹스가 개선됐다며 2분기 영업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반영 올해 매출액및 주당순익 전망치를 각각 2.1%및 11.2% 늘려 잡은 6,251억원및 457원으로 제시했다. 또한 A/V.Navi등 고부가가치 제품시장 확대와 향후 DIS(운전자 정보 시스템)가 적용되면서 오디오 경쟁이 무의미해질 것이라며 현대모비스의 현대오토넷 잠식 우려에 따른 실적 악화 가능성은 점차 해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150원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