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상한가를 기록한 유엔젤의 영향으로 장외 무선 인터넷 관련 종목인 다날과 모빌리언스 주가가 각각 8백원과 4백50원 올랐다. 이들 무선 인터넷 관련주의 경우 코스닥시장에 이어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모빌리언스의 경우 다날의 소송으로 인해 심사청구 철회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했다. 심사일정이 지연되면서 불확실성이 높아진 드림위즈는 1천원 하락했다. 코스닥 등록을 눈앞에 둔 거원시스템은 높은 공모경쟁율이 2천대1을 넘어서자 장외주가 또한 1만9천원대로 올라섰다. 공모가 6천5백원의 세 배 이상 되는 가격이다. 삼성생명 한국디지탈위성방송 코리아로터리서비스 등 대형주는 여전히 물량부담에 시달리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