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호주를 제외한 아시아지역의 상반기 채권발행이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톰슨 파이낸셜에 따르면 아시아 신흥국가의 상반기 외화표시채권(달러, 유로, 엔) 발행은 149억달러로 작년동기의 125억달러에 비해 20% 증가했다. 또 채권 발행 건수는 36건으로 작년동기의 29건에 비해 7건 늘었다. 아시아 정부와 기업, 은해들은 미 국채 수익률의 하락에 따른 금리 인하에 따라채권발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의 경우 발행액은 57억3천만달러로 작년동기의 127억달러에 비해 3배이상 증가했다. 한편 메릴린치는 아시아 지역에서 5건의 채권발행 주간사를 맡아 시장점유율 17.5%로 1위를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