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이 삼성SDI의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3일 노무라는 삼성SDI에 대해 생산품 전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투자자들이 삼성SDI의 진가를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세계시장 수요 부진과 사스,부산 화물연대 노조 파업등으로 CRT및 STN-LCD 매출이 타격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주당순익 전망치를 종전 1만5,443원에서 약 8% 내린 1만 4,193원으로 수정했다. 반면 목표가는 동일그룹 주가수익배율(PER) 상승을 감안해 종전 9만3,000원에서 23.6% 올린 11만5,000원을 제시했다.매수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