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이 삼성전자가 공격적 시설투자에 따른 재미를 또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1일 노무라는 삼성전자가 아직 1분기실적 발표후 언급한 6.78조원의 투자규모를 공식적으로 변경하지 않고 있으나 공격적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건전한 재무상태와 안정적 영업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경기상황속에서도 핵심 부문에 대한 공격적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 또한 적절한 시기의 공격적 투자는 다음 상승기에 수요 증가분을 대부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97~98년 외환위기이후 과감하게 시설투자를 대폭 늘려 상승기동안 큰 이익을 취했던 결과가 이번에도 되풀이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강력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적정가 41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