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일 펀드 평가사인 제로인, 한국펀드평가, 모닝스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펀드 품질인증제'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한투증권은 이를 위해 이날 오전 이들 3개 펀드 평가사와 각각 펀드선정, 사후관리, 평가등급 서비스 등를 제공받기로 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한투증권은 이에 따라 오는 8월부터 펀드평가사가 선정한 우량 펀드를 판매하는동시에 이들 펀드에 대한 평가등급을 정기적으로 공개해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판단을 돕기로 했다. 홍성일 한투증권 사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품질인증제의 목표"라고 품질인증제 도입 취지를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