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아시아 수출이 단기간내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대해 시기상조로 평가했다. 27일 골드만삭스는 미 5월 내구재 주문 동향이 비교적 완만한 추이를 형성하는 듯 보이고 있으나 아시아 IT 싸이클의 확실한 반전을 시사하는 강력한 신호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내구재 주문지수 하위항목중 한국과 싱가포르 수출대바 4개월 선행지수 역할을 해주는 5월 컴퓨터와 전자제품 증가율이 전달 0.8%보다 나은 1.2%를 기록하고 연속기간 비교로도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그러나 골드만은 이같은 개선 추이가 아시아에 대한 기존의 신중한 입장을 바꿀 수준이 아니며 단지 계절적 IT 수요 반전에 앞 선 일시적 모습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골드만은 아시아 수출이 단기간내 결정적 반전을 이뤄낼 것이라는 판단을 시기 상조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