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한국도로공사가 발행한 2013년 만기의 5억달러짜리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A3' 신용등급을 부여했다고 17일 밝혔다. 무디스는 또 도로공사 채권의 신용등급 전망을 한국의 국가 신용전망에 맞춰 `부정적'(negative)으로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한국의 고속도로망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데 있어 도로공사가 차지하는중요성과 한국 고속도로 통행량의 증가세 등을 고려해 이같은 등급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