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위엔화 절상 가능성을 놓고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이 상반된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13일 JP모건 체이스은행의 분석가 조안 쳉은 "일부에서 위엔화 절상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나 수년내 중국 정부가 위엔화 변동폭을 수정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쳉은 중국 지도자들이 가장 우선시하는 것은 사회 안정이라고 지적하고 전체적인 경제성장을 유지해내기 위해서는 수출 증가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내수 성장 증가에 대해 편안함을 회복할 때 위엔화 절상에 앞 서 우선 수출업자 세금 환급을 줄이는 방안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앞서 골드만삭스 김선배 이코노미스트는 달러화 약세에 따른 압력 증대를 감안해 위엔화 6개월 전망치를 5% 변동폭으로 달러당 8.28위엔에서 8.07위엔으로 절상될 것으로 전망했다.이어 12개월기준 10% 변동폭으로 8.08위엔에서 7.86위엔으로 수정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