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2%로 하향 조정했다. 16일 LG 이덕청 이코노미스트는 내수 부진을 감안해 2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1분기 3.7%)로 전망한 가운데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3.5%에서 3.2%로 내린다고 밝혔다. 이 분석가는 하반기에도 경기 수축이 지속되겠지만 민간소비의 경우 급속한 위축에서는 벗어나면서 경제 성장률이 3%대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내년 경제성장 전망은 5.7%로 0.2%P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