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채 머니마켓펀드(MMF) 중 수탁고가 1조원을 넘어선 펀드가 등장했다. 13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서울투신운용의 '서울 국공채 MMF'는 11일 현재 1조6백40억원의 수탁고를 기록했다. 서울투신은 펀드 대형화 전략에 따라 1개의 국공채 MMF를 운용하고 있다. 현대 제일투신 등이 같은 성격의 국공채 MMF를 7개씩 갖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지난 3월 SK글로벌 사태 이후 투신권이 내놓기 시작한 국공채 MMF는 현재 43개가 총 8조2천39억원을 운용하고 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